2023.01.30 (월)

국제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침략했을까?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이 전쟁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개전 이후 18일(현지시간) 자정까지 우크라이나에서는 사망 2,104명, 부상 2,862명 등... 총 4,966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엄청난 압박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 북대서양 조약 기구 NATO : 국제 군사 기구로 1949년 4월 4일 체결된 북대서양 조약에 의해 창설되었다. 이 기구는 회원국이 어떤 비가입국의 공격에 대응하여 상호 방어하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에 집단 군사 동맹 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30개국이 북대서양 조약 기구 회원국으로 가입했다고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여기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한다면, 결국 러시아는 나토와 국경을 맞대는 상황이 된다. 즉, 러시아의 국가안보에 상당한 위협이 되는 것이다.

 러시아는 1990년 독일 통일을 용인하는 대가로, 나토가 더 이상 동쪽으로 확장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었다. 하지만 나토는 폴란드와 체코에 이어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까지 흡수했다. 여기에 옛 소련에서 독립한 우크라이나가 나토와의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EU 가입을 강력히 희망하자, 무력을 행사해서라도 이를 막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이유로는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이 그 이유다. 이 가스관은 러시아가 유럽 국가들에게 천연가스를 수출할 때 사용하는 송유관이다. 우크라이나는 평지가 많기 때문에, 과거 우크라이나가 소련땅이었을 때 이 관을 설치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독립을 하면서, 러시아는 많은 비용의 가스관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같은 민족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우크라이나가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지 30년이 지났지만,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러시아인들 사이에서는 '언젠가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조지아를 잇는 옛 제국을 재건하겠다'라는 인식이 강하다.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에 대해서 발트3국 때와 차원이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