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4 (수)

국제

러시아의 “가스무기화”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밸브를 잠그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4월 27일부터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가스를 무기로 하는 러시아의 대유럽 제재가 가시화 됐다. 유럽은 가스 수입의 40%를 러시아로부터 하고 있어서,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이 확대될 경우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참고로,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 비중은 각각 45%, 90%이다.

 

 이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독일은 "러시아가 가스를 무기화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독일은 유럽에서 가스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이 중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가스의 비중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 55%에서 최근 30%까지 떨어졌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12일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량을 1/3로 줄였다고, AFP 통신이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