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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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성취도 자율평가 재개

 교육부는 학업 성취도 자율평가 시행 안내 자료에 따라,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자율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자율평가>란? 교육과정에서 규정하는 교과 목표와 내용을 충실하게 학습하였는지 파악하기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평가 시험으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다.

 

 이 평가는 중앙교육연구소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기초학력 평가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는 교육방침 속 여러 변화를 거쳐, 전 과목을 검사 대상의 전부 검사하지 않고 표본을 선택하여 검사하는 표집 평가의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2008년부터 표집평가에서 검사 대상을 학생 전체에 두어 하나하나 검사하여 개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수평가로 전환되었다. 전수평가는 모든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일제히 치르는 형태의 시험이기 때문에, 줄 세우기와 사교육 조장 등의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학생 및 학교의 경쟁을 과열시킨다는 주장으로 2017년부터 일제고사 형태의 전수평가가 폐지되고, 표집평가로 대체되었다.

 

 표집 평가로 진행되던 ‘학업 성취도 평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학력 저하가 심화된 상황으로 인해, 2022년부터 다시 전수평가 형태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전의 평가와는 달리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진행되며, 자율평가의 형태로 원하는 학교·학급·학생이면 모두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참고로, 초등학생에 대한 학업성취도 평가는 2013년 폐지 이후. 약 10년 만에 재개된다.

 

 1차 평가 신청은 8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2차 신청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다. 평가 과목을 보면, 초·중학생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5개 과목이며, 고교생은 국어·수학·영어 3개 과목이다.

 

 평가에 초등학생을 포함시켜 학생들의 경쟁을 과열시킨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학교의 의사와 상관없이 학생 개인의 의견을 반영해 평가에 참여하는 자율평가로써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