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6 (토)

국제

한국 공군, 최초로 피라미드 위를 날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이집트 기자 지역의 대피라미드 위를 대한민국의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날았다. 피라미드 상공은 비행허가가 까다로운데, 외국 공군 중에는 대한민국이 최초다

 

 블랙이글스는 '피라미드 에어쇼 2022'에 참가해, 실버스타스(이집트의 공군특수비행팀)와 멋진 합동 비행을 보였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전투기 T-50B 8대를 가지고 참가했다. 붉은색과 푸른색 연막을 분사해, 다이아몬드 대형, 독수리 대형 등의 기술을 선보였으며, 하늘에 태극문양을 그리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그리고 실버스타스는 중국산 K-8E를 사용해, 편대 비행, 교차 비행, 배면 비행, 트위스트 비행 등을 선보였다.

 

 

이집트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으로 기획한 '피라미드 에어쇼 2022'에는 이집트 공군사령관을 비롯한 군·정 고위관계자와 이집트군 참전용사 가족, 홍진욱 주이집트 대사, 현지 교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집트는 내년 기종선정을 목표로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을 진행중이며, 오래된 항공기들을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와 KAI, 이집트는 국산 경공격기 FA-50 수출과 현지 생산 방안에 대해서 협의중이다.

 

 

 인터뷰에서 이봉근 KAI 수출혁신센터장은 "이집트와 협력해 FA-50의 아프리카 버전을 개발하고, 아프리카 지역 내에서의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라고 말했고,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장은 "군 관계자들이 저희 에어쇼를 다 보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 기능을 본다면 충분히 저희 T-50 계열 항공기에 매료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