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7 (일)

사회

서울아산병원에서 간호사 사망

 

 지난 달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30대 간호사 A씨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당시 병원에 A씨를 수술할 전문의가 없었다. 이에 A씨를 서울아산병원에서 출혈을 멈추기 위한 색전술 등의 비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지난 달 30일, 끝내 숨졌다. 

 

 지난 달 31일, 서울아산병원 직원이라고 밝힌 B씨는 익명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세계 50위 안에 든다고 자랑하는 병원이 응급 수술 하나 못해서, 환자를 사망하게 했다"며, A씨의 사망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병원내 뇌 혈관 전담 신경외과 의사는 3명인데, 1명은 외국학회에 갔고, 1명은 휴가중이었으며, 남은 1명이 응급조치를 했다. 하지만, 당직 의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서울대병원에 전원했다.”고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또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365일 24시간 작동하는 뇌졸중 치료체계의 구축과 119, 응급실-지역센터-권역센터에 이르는 치료 구성요소의 연계, 만성적인 저수가 및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중 뇌출혈 사망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를 했고, 그 결과의료법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라고 발표했다.

 

 앞으로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또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필수 의료 분야의 인력을 늘리는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