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 CNN방송은 한국의 K-팝과 K-드라마로 인해,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배우는 언어가 '한국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어 학습 앱 '듀오링고(Dulingo)'에서 7번 째로 많이 학습한 언어가 한국어였다. (※듀오링고 :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언어 학습 서비스로, 약 5억 명가량 이 앱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어는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학습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국, 인도네시아,파키스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다. 미국의 고등교육기관 언어 강좌 중, 한국어 교실 수강자 수는 2002년 5200명에서 2016년 1만4000명으로 늘어났다. 이 때 다른 나라의 언어 수강자 수는 정체되거나 감소했다. 컬럼비아대 한국어학부 부장 '서주원' 교수는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하면, 한국에 대한 국가 인식, 한국 문화와 사회,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CNN은 이러한 한국어에 대한 관심증가는 '한류'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로 세계를 들썩이게 했고, △2020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62년 최초로, 한국어 곡으로 빌보드 Hot 100에서…
중국에서 고강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27일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상하이 우루무치중루에서 수백 명이 거리로 몰려 나와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우루무치의 봉쇄 지역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화재 사고로 10명이 숨진 것에 대해 추모와 함께 항의 시위를 벌였다. 상하이 우루무치중루는 신장의 우루무치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위구르인들이 집단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들이 집단 행동에 나선 것은 화재가 난 건물 주변애 봉쇄를 위한 설치물들이 많아 주민 구조가 늦어졌다는 주장이 중국 SNS에서 제기되면서 고강도 방역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분노한 시위대는 "시진핑 물러나라! 공산당 물러나라!" 외치기까지 했다. 시위는 점점 확산해 광저우, 정저우, 티벳,우한 등 중국 여러지역에서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는 시진핑 모교 칭화대에서까지 학생들이 나서 코로나19 봉쇄 항의 시위를 벌였다. 중국에서 최고 지도자인 시 주석에 대한 공개 항의는 매우 보기 드문 일이다. 이처럼 이례적으로 민심이 폭발한 것은 3년 가까이 계속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피로감이 누적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신규 일일 감염자 수가 4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벌써 6개월 째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군 1만 명이 사망, 3만 명이 부상, 7,200명이 실종상태다. 민간인 사망자가 무려 1만 2,000명 ~ 2만 8,500명으로 집계되고있다 또 가족과 함께 살던 터전을 잃고 집과 고향을 떠난 피난민은 약 879만명가량 이다. 러시아군도 약 8만 명이 숨지거나 다친 상태이다. 참고로, 이 숫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이다. 우크라이나의 파괴된 마을과 도시는 약 3000여곳, 현재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영토는 22%에 달한다. 러시아가 이 전쟁에 쓴 돈은 1,600억 달러(한화 214조원)이고, 우크라이의 전쟁 비용은 1,500억 달러(한화 200조원)다. 여기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지원한 120조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전쟁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으로, 전 세계가 치르고 있는 피해는 더 크다. 이 전쟁은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전쟁으로 번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 전쟁이 최악의 경우 10년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지금 세계는, 경기 불황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다. 하루빨리 이 전쟁이 끝나길 바란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이집트 기자 지역의 대피라미드 위를 대한민국의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날았다. 피라미드 상공은 비행허가가 까다로운데, 외국 공군 중에는 대한민국이 최초다. 블랙이글스는 '피라미드 에어쇼 2022'에 참가해, 실버스타스(이집트의 공군특수비행팀)와 멋진 합동 비행을 보였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전투기 T-50B 8대를 가지고 참가했다. 붉은색과 푸른색 연막을 분사해, 다이아몬드 대형, 독수리 대형 등의 기술을 선보였으며, 하늘에 태극문양을 그리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그리고 실버스타스는 중국산 K-8E를 사용해, 편대 비행, 교차 비행, 배면 비행, 트위스트 비행 등을 선보였다. 이집트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으로 기획한 '피라미드 에어쇼 2022'에는 이집트 공군사령관을 비롯한 군·정 고위관계자와 이집트군 참전용사 가족, 홍진욱 주이집트 대사, 현지 교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집트는 내년 기종선정을 목표로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을 진행중이며, 오래된 항공기들을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와 KAI, 이집트는 국산 경공격기 FA-50 수출과 현지 생산 방안에 대해서 협의중이다. 인터뷰에서 이봉근 KAI 수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5개월 간 중단되었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재개되었다. 튀르키예(구, 터키) 국방부는 지난 1일 우크라이나 남부의 항구 오데사에서 약 2만 6000톤의 옥수수를 실은 화물선 라조니호가 레바논으로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앞선 7월 22일에 우크라이나, 유엔, 튀르키예, 러시아 4개국이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에 합의한 지 9일만이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4위의 곡물 수출국으로, 침공이 시작되기 전에는 매월 약 700만톤의 곡물을 흑해를 통해 수출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흑해를 봉쇄하고, 곡물 수출길을 막았다. 지난 5개월 간, 오데사항에 쌓인 곡물은 약 2200만톤에 달한다고 한다. 세계 곡물 시장에 공급이 부족해지자, 전 세계적인 식량가격 상승이 우려되었고, 이는 곧 현실이 되었다. 8월 1일 세계은행(WB)이 발표한 '식량 안보(Food Security)'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 중 93.8%, 중고소득 국가 중 89.0%의 국가에서 5% 이상의 식량물가 상승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6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에서는 '식량부족과 영양실조로, 세계에서 수 백만 명의 아사자가 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일주일 안에 재개될 것이라고 튀르키예(구, 터키)가 밝혔다.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러시아, 튀르키예, 유엔은 흑해를 통한 곡물수출 재개에 합의했다.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관리하는 '공동조정센터(JCC)'를 열었으며, 3개국과 유엔이 파견한 민간인과 군인이 공동근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조정센터(JCC)는 우크라이나의 지정 항만 3곳에서 곡물이 안전하게 수출되도록 하며, 입항하는 배에 무기가 실렸는지 검사할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재개되면, 연말까지 약 2,500만 톤의 물량이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협의 도중,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최대항구 '오데사'를 공격했다. 또 지정 항만 3곳의 곡물처리 용량이 약 1,700만 톤인 걸로 봐서, 곡물수출 과정이 평탄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밸브를 잠그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4월 27일부터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가스를 무기로 하는 러시아의 대유럽 제재가 가시화 됐다. 유럽은 가스 수입의 40%를 러시아로부터 하고 있어서,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이 확대될 경우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참고로,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 비중은 각각 45%, 90%이다. 이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독일은 "러시아가 가스를 무기화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독일은 유럽에서 가스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이 중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가스의 비중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 55%에서 최근 30%까지 떨어졌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12일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량을 1/3로 줄였다고, AFP 통신이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이 전쟁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개전 이후 18일(현지시간) 자정까지 우크라이나에서는 사망 2,104명, 부상 2,862명 등... 총 4,966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엄청난 압박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 북대서양 조약 기구 NATO : 국제 군사 기구로 1949년 4월 4일 체결된 북대서양 조약에 의해 창설되었다. 이 기구는 회원국이 어떤 비가입국의 공격에 대응하여 상호 방어하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에 집단 군사 동맹 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30개국이 북대서양 조약 기구 회원국으로 가입했다고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여기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한다면, 결국 러시아는 나토와 국경을 맞대는 상황이 된다. 즉, 러시아의 국가안보에 상당한 위협이 되는 것이다. 러시아는 1990년 독일 통일을 용인하는 대가로, 나토가 더 이
최근 '김치'나 '한복' 등... 한국의 고유문화를 중국이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하여 논란이 되고있다. 즉, 한국의 고유문화를 중국의 문화로 둔갑시켜, 예속화하려는 시도이다. 이는 극단적 베타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천안문 사태 이후 중국인의 분열을 막기 위해 시행된 잘못된 애국주의 교육의 산물이다. 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 중국의 소수민족을 소개하던 중, 한복에 댕기머리를 한 여성이 포착되어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은 "한족의 전통 의상인 '한푸'가 중국 소수민족의 옷까지 통칭한다. 그렇기에 한푸에 한복이 포함된다" 라고 주장한다. 즉 중국의 여러 소수민족 중 하나가 조선족이며, 그들의 전통의상인 한복 또한 중국의 전통의상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김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중국식 야채 절임인 '파오차이'와 한국의 '김치'를 구분하지 않고 섞어쓰며, 2010년부터 중국의 교묘한 문화 공작이 시작되었다. 2020년 중국의 파오차이 제조법을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등록하며, 중국 김치 산업이 국제 김치 시장의 기준이 되었다며 여론 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한국의 김치는 2001년 국제표준으로 등록되어 있기…
최근 경유 차량의 운행에 제동이 걸렸다. 그 이유는 경유차량에 들어가는 '요소수'라는 액체 때문이었다. 이 요소수가 부족하게 되면, 많은 화물 차량들이 멈춰서게 될 것이고, 각종 유통업은 마비가 될 것이다. 택배를 비롯해, 각종 재료 및 자재 등의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고, 공사 현장들은 모든 작업이 멈출 것이다. 또 많은 사람은 이동이 어려워지고, 일자리를 잃게 되는 등... 요소수로 인해 직·간접 피해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나라 경제의 한 부분이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요소수가 꼭 필요한 화물 차량을 이용해 생계를 유지해 가는 많은 사람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의 발빠른 대처로 일단 급한 불은 끈 상태지만, 우라나라는 요소수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언제 다시 이런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왜 요소수 부족 사태가 생겼는지 그리고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요소수는 경우가 연소하면서 배출하는 배기가스(질소산화물)를 줄이기 위해, 경유 차량에 넣는 필수품이다. 질소산화물은 인체에 노출되면,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물에 요소를 혼합한 요소수라는 액체를 자동차